▲ 함양군청
[매일경남뉴스] 함양군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함양형 재난기본소득 신청 기간을 오는 11월 2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10월 27일 기준으로 지급 대상 군민 97%인 3만7,841명이 긴급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군은 아직까지 수령하지 않은 군민들 모두가 수령할 수 있도록 11월20일까지 신청기간을 연장해 모든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함양군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군민들에게 현금과 함양사랑상품권 각 5만원씩 모두 10만원의 ‘긴급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긴급 재난기본소득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함양형 긴급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전 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양형 긴급재난지원금과 같은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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