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으로 구성된 팸투어단은 첫날인 29일 서암정사 관람을 시작으로 지리산 주요 능선이 한눈에 담길 수 있는 지리산제일문을 지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과 고즈넉한 한옥과 선비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개평마을을 둘러보았다.
팸투어 2일째인 30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인 천년의 숲 상림공원을 거닐고 얼마 전 상림에 개장한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함양의 청정 먹거리를 가득 담아갔으며 끝으로 심마니산삼농원에서 산삼캐기 체험을 통해 함양 산양삼의 우수함을 알렸다.
이번 팸투어는 투어버스 탑승 전 발열체크리스트 작성, 투어버스 내 좌석간 거리두기, 투어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이행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특별히 유의해 진행했다.
팸투어에 참여하게 된 권택원 밴드 대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풍부한 함양군 방문을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팸투어를 통해 함양군 관광자원의 홍보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고민하고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만이 가진 특색있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코스를 꾸준하게 개발해 관광객 유치와 함양산삼엑스포 홍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