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춘수 함양군수, 공공비축미 수매장 방문 농가 격려
[매일경남뉴스] 함양군이 3일 오전 서상면사무소 주차장에서 2020년산 건조벼 2.124포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순차적 매입을 추진한다.

공공비축미 매입 첫날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장, 임재구 도의원, 한성권 국립농산물품질관원 경남지원장, 노기창 농협군지부장이 수매장을 찾아 결실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한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춘수 군수는 “올해 잦은 강우로 일조량 부족과 태풍으로 벼 수확량이 감소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며 좀 더 낫은 등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수매품종은 추청벼와 해담벼로 산물벼로 지난달 16일부터 수매를 시작해 관내 RPC 등에서 2만5,927포 수매를 완료하고 건조벼는 오는 12월 3일까지 7만1,789포를 매입 전체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9만7,716포이다.

대금정산은 포대당 3만원을 선지급 후 쌀값이 확정되면 최종 정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 감소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정부양곡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농가에 톤백으로 수매 해 줄 것을 권장하고 수분 함양 13%~15%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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