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에서 주최·주관한 ‘제1회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대회’ SNS부문 대상 시상금의 일부로서 시상의 기쁨을 지역교육발전으로 환원하고자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
라마다와돌마씨는 2007년 19살이 되던 해 네팔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와 함양군 휴천면의 한 농부의 아내로서 특유의 적응력과 예쁜 마음씨로 농촌사회에 잘 적응해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으며 이번뿐 아니라 2016년에도 한차례 이와 같이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서춘수 이사장은 “다문화가정은 앞으로 함양군의 발전에 없어선 안 될 우리의 군민이자 가족”이라는 말과 함께 “라마다와돌마씨가 전해주신 소중한 기탁금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건실한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