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출신 출향인인 하충식 이사장은 지난 2014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눔 사업을 시작해 올해 일곱 번째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향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하 이사장 대신 군수실을 찾은 형 하기식 씨는 “고향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함양군은 연탄 1만 1000장은 함양군내의 저소득계층과 소외계층 중 11개 읍·면의 추천을 받아 5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연탄 기탁을 통해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해주시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심에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함양군도 지역 내 나눔 가치 실현을 위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