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련된 기탁금은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별난장에서 합천초등학교 3학년 강지우 외 4명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수제유기농사과잼, 중고물품, 추억의 뽑기 등의 판매로 인한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강지우 외 4명은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어려운 친구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탁 소감과 바람을 전했다.
이에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수해 피해 등 힘든 시기에 나눔해 주신 성금은 골고루 분배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