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감성친절교육 ‘퓨전국악’ 친절 콘서트
[매일경남뉴스] 함양군은 지난 17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직원친절교육 ‘퓨전국악’ 친절콘서트를 실시했다.

군은 매년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해 친절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박성심 진행자와 권민호 강사의 쌍방향 친절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강연 사이사이 국악인 김연진이 참여해 ‘쑥대머리’, ‘인연’ 등의 노래를 불러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특히 기존 강의 위주의 딱딱한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이 결합한 퓨전국악 콘서트 형식을 도입해‘머리’보다는‘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성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에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힐링 해주고 친절 감성을 부드럽게 형성해 주어 조직 구성원 스스로가 움직일 수 있는 혁신적인 동기부여의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각종 비상근무 등으로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이 음악과 함께하는 강연을 듣고 치유 받고 친절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친절 콘서트를 통해 얻은 부드럽고 긍정적인 친절 마인드로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따분한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음악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친절의 의미를 다시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