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제43차 함양군장학회 이사회 개최
[매일경남뉴스] 함양군의 교육 활성화와 미래 인재 양성의 산실인 함양군장학회 이사회가 20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함양군장학회 서춘수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및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함양군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추진할 교육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서춘수 이사장은 “함양이 발전하려면 인재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함양군장학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1년 세입·세출예산 편성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기준 개정 서울대 입·재학생 장학금 삭제 다자녀 가정 장학금 지원 기준 신설 등 4건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했다.

특히 특정 학교, 학과 진학자 장학금의 경우 차별 소지 및 국가인권위 입장 등에 따라 서울대 입·재학생 장학금 규정을 삭제하고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기준 개정 및 다자녀 가정 장학금 지원 기준 신설하는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함양군장학회는 총 예산 43억5,000여만원 가운데 체육 특기생, 서울대, 고등학생, 다자녀가정 등 장학사업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키스비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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