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 생활개선회, 고추장 담그기 특성화사업 추진
[매일경남뉴스] 합천군 생활개선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추장 담그기 특성화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각 여성단체별 특성화사업으로 해마다 생활개선회에서는 장담그기를 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부해 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고추장을 담가 배부하게 됐다.

20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고추장 160통을 담그고 21일에는 회원들이 해당 읍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고추장을 나누어 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수칙을 준수해 진행했으며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연말을 맞게 된 이웃들에게 정성들여 만든 고추장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김남숙 생활개선회장은 “해마다 고추장을 담그고 전달하는 일을 해오면서 우리 단체만의 고유한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자부심이 있었다”며 “이틀 간 쌀쌀해진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고추장을 맛있게 드시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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