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힐링나들이를 통한 건강지키기
[매일경남뉴스] 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으로 독거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0일까지 상림공원, 남계서원, 함양목재문화체험관, 논개묘, 선비문화탐방로 농월정 등 지역의 명승지를 방문하는 나들이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 등 취약노인계층을 대상으로 내고장 함양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과 함양상림공원, 선비문화탐방로 등을 나들이하며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우리고장 명승지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함양목재문화체험관에서 편백나무 향이 가득한 편백나무방 체험을 통해 나무향이 주는 상쾌함으로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했고 전래놀이 체험을 하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요즘, 홀로 활동하기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을 생활지원사와 동행해 나들이함으로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몸소 느끼며 외로움과 우울함 등을 해소하는 등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어르신들과 동행한 생활지원사들은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 발열체크, 상시 손소독을 실시하며 안전한 체험활동이 되도록 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강모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데 나들이를 통해 내 고장의 좋은 곳들을 돌아보며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어 기분전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함양군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게 했고 발열체크, 거리두기, 손소독제 수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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