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소방서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보물 제374호 신등면 율곡사 대웅전서
[매일경남뉴스] 산청군과 산청소방서는 신등면 소재 율곡사 대웅전에서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율곡사 관계자와 문화재 안전경비원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신고 대웅전 내 동산문화재 대피, 화재 진화 및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선 구축 등으로 진행됐다.

율곡사 대웅전은 산지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높다.

또 소방차량의 즉각적인 출동과 화재진압이 쉽지 않아 문화재 안전경비원 배치를 통한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목조문화재는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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