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공공체육시설 휴관·민간체육시설 집합 제한
[매일경남뉴스] 함양군이 관내 공공체육시설 임시 휴관과 함께 민간체육시설 집한 제한 등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 및 군민 안전을 위해 9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함양군볼링장을 비롯한 공공체육시설 54개소에 대해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민간체육시설의 경우 오후 9시 이후 ~ 익일 05시까지 운영이 중단되고 기존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용 인원 제한,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 의무 조치 효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것으로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을 임시 휴관해 군민들의 안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군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을 특별 지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체육청소년과장을 반장으로 1개반 2팀을 운영해 주간에는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과 야간에는 운영시간 준수 여부 등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 19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다들 어렵지만 연말연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금의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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