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천연염색연구회 수제 약초마스크 500매 기부
[매일경남뉴스] 산청군천연염색연구회가 직접 만든 수제 한방약초 면마스크 500매를 기부했다.

산청군은 9일 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염색한 천으로 만든 마스크를 지역의 장애인단체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지난 2개월 간 지역에서 생산한 발효감물 등을 천연염료로 활용해 마스크 내면을 염색했다.

겉면은 한방약초를 활용한 천연염색천으로 꾸몄다.

회원들이 만든 수제 한방약초 면마스크는 항균성과 소취성이 뛰어나다.

특히 순면소재를 활용해 만든 마스크라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해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회 회원들은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지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재능기부 형식으로 마스크를 제작했다 작은 힘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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