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매일경남뉴스]

 

  거창군은 지난 15일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21년 거창군 중학생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9개 중학교 2∼3학년 학생 900여 명 중 예선대회를 통과한 74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민선7기 군수 공약사항『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추진』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됐다.

 

대회는 미리 배부된 명사 연설문을 암송하는 것으로 이뤄졌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43명의 학생들이 입상하게 됐다. 입상한 학생들은 군수상 수상과 함께, 오는 8월 제주 글로벌 영어캠프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점을 받은 대성중학교 이솔우 학생은 “명사의 연설문 암송을 통해 외국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되었지만,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글로벌 캠프가 무척 기대된다고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은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위하여 중학생 영어말하기 대회는 물론 생애단계별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초등학생 영어캠프, 1:1원어민 영어수업 등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국제교육도시연합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외국어 교육 및 글로벌캠프에 관한 문의는 거창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055- 940-882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