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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현재 관내 29개 약국, 편의점 등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판매 중이며, 이러한 자가검사키트는 유증상자에 대하여 87%의 민감도를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29일부터 전국 약국, 온라인에서 판매가 시작되어 편의점, 마트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검사하여 확인할 수 있는 키트로써 동봉된 면봉으로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면 15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이러한 자가검사키트는 신속한 유전자 검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전검사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자가검사 시 양성이 나오면 사용한 키트와 면봉을 밀봉한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이 나오더라도 코로나19 증상이 지속된다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유전자 PCR 검사의 보조적 수단이지만 적절히 활용하면 확진자 조기발견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하게 검사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러한 자가검사 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고, 결과가 양성이 나오면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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