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철저한 발견·치료·관리로 결핵 없는 사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거창읍 로터리 주변 및 시가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균을 발견한 지난 1883년 3월 24일을 기념하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11년 제정됐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한편, 결핵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폐결핵 환자의 침, 비말핵(결핵균이 들어있는 입자)에 의해 감염되어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2주 이상 잦은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결핵검진(X-ray, 객담검사)을 받아보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결핵에 대한 상담과 문의는 거창군보건소 결핵관리실 (055-940-8376, 837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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