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감염ZERO! 편견ZERO! 사망ZERO!’를 주제로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지난 12월 1일 거창읍 로타리에서 공설시장까지 에이즈 예방 및 바로알기 거리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에이즈(AIDS)는 면역결핍바이러스인 에이즈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감염경로는 감염된 사람과 성접촉, 감염된 주삿바늘, 면도기 등을 같이 사용할 때, 선천적으로 산모에 의한 감염이 있다.

반면, 감염인과의 악수, 포옹, 가벼운 키스, 공중목욕, 기침, 재채기, 음식물 같이 먹기 등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조기에 발견하여 제대로 치료를 하면 평균 기대수명 30년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군 관계자는 에이즈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성생활과 함께 올바른 성 지식을 쌓는 것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며, 모르는 사람과 성 접촉 등 감염 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을 경우 12주 후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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