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거창군에서는 지난 5일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기주도학습 강연회를 초등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문화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회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좋은 공부습관과 공부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자녀의 학업과 진로에 도움을 주고 자녀의 꿈과 끼를 찾아 인생설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연회는 ‘자유학기제 시대에 맞는 진로교육’이라는 주제의 진로 특강과 ‘자기주도학습 플래닝과 공부감성’이라는 학습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진로특강에서는 진로선택과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녀가 선택한 진로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컨설팅하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 ‘진로는 일방적 학생교육이 아니라 가족소통이며 공부외의 대안이 아니라 공부하는 이유’라는 말이 자신의 교육방식이 자녀의 진로를 잘못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우리 아이의 진로와 공부 방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거창군은 ‘전국 TOP 10 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여건개선사업과 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 빠른 대응과 노력으로 올해 지역발전위원회 등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2015년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 분야에서 ‘전국에서 군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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