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의장 허종홍)는 7일 제206회 2016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 당초예산안 대비 2.72퍼센트 116억5,000여만원이 증가되어 총 4,405억여원 규모로 제출된 2016년도 당초예산안과 「합천군 보건의료관련법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징수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10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민선6기 주요 군정방향에 대한 군정질문,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5년도 결산추경예산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허종홍의장은 개회사에서 “한해를 돌아보면 각종 재난대비 능동적 대응과 전국규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무엇보다 경남 군부 최초 5,000억 예산시대를 여는 등 활발한 군정을 펼쳐주신 집행부에 감사하며 7대 의회도 1년6개월의 짧은 기간동안 군정 곳곳에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데 대해 자부심을 가진다”면서 “이번 2차 정례회에 상정된 2016년 당초예산안과 군정질문, 조례안 등 각종 의안심의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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