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8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군청직원 및 지방의회 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공공기관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성매매 예방을 강화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가치관 함양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및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창녕 성·가족상담소 이현선 소장을 초빙해 「4대 폭력 예방하여 건강한 직장 문화 만들기」 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관련법 규정에 따라 전 직원이 들어야 할 의무교육이기도 하지만 사회의 근원이 되는 가정에서부터 폭력예방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은 물론 4대 폭력에 대한 개별적 특성 및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예방교육의 차원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성인지적관점에서의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이해하고 성희롱 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가 ‘단 5초만이라도 한 번 더 생각한다면’ 성희롱, 성폭력 없는 세상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의미를 새기는 시간이었다.

교육을 준비한 합천군 주민복지과(과장 최윤자)에서는 “이번 실시된 예방교육을 통해 성희롱 없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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