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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2021년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속 역사교실’ 6월 참가자를 9일 9시부터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과서속 역사현장을 탐방하는 이 프로그램은 다년간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6월∼11월 동안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거창의 역사적 발자취가 남아있는 유적지 방문을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우리지역 역사탐방’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6월 12일에 있을 탐방코스는 거창의 고분을 테마로 진행하게 되는데, 특히 지난 4월 (재)경상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하여 가야유적의 복원과 실체 규명으로 학계의 관심을 가지게 됐던 거창 분산성의 문화재 발굴현장을 탐방해 흥미로운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거창의 역사와 인물의 이야기가 있는 지역 문화재 등을 둘러보며 내 고장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과서속 역사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거창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055-940-8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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