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거창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제18회 청소년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이 후원하고 거창YMCA가 주관한 청소년 한마음축제는 올해 최초로 언택트 방식을 도입해 K-POP경연대회 본선과 E-스포츠대회 결승전을 온라인 유튜브로 방송했다.

 

K-POP경연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18팀이 관중 없이 사전녹화 후, 19일 유튜브로 방송했고, 전문심사위원과 실시간 청소년 투표단 140명의 점수를 합산해 가요부문과 댄스부문의 금상, 은상, 동상을 각각 선정했다.

 

E-스포츠대회는 2개 게임종목을 온라인에서 예선 후 20일 결승전을 실시간으로 중계했고 순위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했다. 특히, 거창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E-스포츠대회는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수상은 ▲가요부문 금상 아림고 레이, 은상 청소년수련관 S.V, 동상 중앙고 이태경 ▲댄스부문 금상 청소년문화의집 딜라이트, 은상 청소년수련관 아이시스, 동상 청소년문화의집 핫식스 ▲E-스포츠 LOL부문 금상 양띠, 은상 GJG, 동상 빅딕 ▲E-스포츠 카트라이더부문 금상 애기카붕이, 은상 0809, 동상 대민과 친구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청소년들의 비상구로 18회째 자리매김을 해 온 청소년 한마음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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