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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미래 세대의 주 생활터인 학교에 걷기 환경조성을 통해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7개 초·중·고 교내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건강계단은 고학년이 될수록 학습과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계단 걷기를 장려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성인 질환 이환을 예방하고자 조성하게 되었다.

 

사업 대상은 연초에 보건소와 협약하여 참여 중인 걷기생활화실천학교 중 7개교(월천초·마리초·북상초·가조초·대성일고·거창대성고·중앙고)이다.

 

또한, 7개 영역의 건강 테마(신체활동, 금연, 금주, 영양, 정신건강 등)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 안내 문구, 스티커 등을 교내 계단 및 벽면에 제작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동·청소년은 미래에 가장 소중한 우리의 인적 자산이다”며, “꿈나무들이 건강습관을 조기에 형성하고 건강한 미래가 보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걷기환경조성은 시각적 재미를 주어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건강정보안내를 통한 비대면 방식의 보건 교육 효과도 기대된다.

 

기타 사항은 거창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55-940-8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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