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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일시적 AZ백신 공급량 부족으로, 7월부터 시행하는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의 교차접종을 대비해 오는 30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3개소(서경병원, 적십자병원, 중앙메디컬 병원) 책임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희석, 분주 등 타 백신보다 관리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 분주와 접종 방법 ▲온도관리(2∼8℃에서 최대 1개월 보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종백신 보관·관리 방법 ▲시스템 등록방법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의 교차접종 대상자는 4월 19일부터 5월 8일 사이에 관내 조기위탁의료기관 3개 병원에서 AZ(아스트라제네카) 1차 예방접종을 받은 1,300명으로, 2차 접종을 오는 7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백신 오접종과 보관온도 이탈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안전교육을 한치의 소홀함 없이 진행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은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4월 19일부터 5월 8일 사이에 관내 조기위탁의료기관 3개소(서경병원, 적십자병원, 중앙메디컬 병원)에서 AZ(아스트라제네카) 1차 예방접종을 받은 교차접종 대상자 중 2차 예방접종도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희망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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