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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회장 신승열)는 거창대성중학교 1학년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평화순례 통일공감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 평화순례 통일공감 체험학습은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국내 통일안보 유적지를 답사하는 현장체험 행사로, 올해는 거창사건 70주년을 맞아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방문하여 한국전쟁과 지역의 아픈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거창읍 가지리에 위치한 국내 최초 사과 양조장 ‘해플스 팜 사이더리’를 찾아 사과밭을 직접 거닐고 발효주 제작 공정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청소년 통일공감 체험학습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에서 지역사회 통일의지 결집 및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3년째 시행하는 2021년 거창평화학교는 오는 7월 16일 김누리 중앙대 교수의 ‘독일통일 30년 한반도 미래 전망’ 강연을 시작으로 군민 토론회, 토크 콘서트, 평화 순례체험 및 유튜브 ‘거창평화학교TV’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055-944-4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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