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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는 지난 28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사이버스쿨(전화‧화상영어) 운영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7월부터 시작될 학습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이버스쿨 소개와 학습방법 및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등 효과적인 영어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사이버스쿨은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의 목적으로 관내 중학교에서 추천받은 1∼2학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주 5회 진행되며, 현재 개인별 영어 레벨 테스트를 끝냈으며 수준별 맞춤 학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원어민과 1:1 전화 또는 1:2 화상수업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작 수업 및 동영상 강좌로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학생들의 어학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2008년부터 인기리에 시행되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영어수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1인당 수업비 66만 원 가운데 자부담 6만 원 이외 나머지는 군에서 지원을 받아 어려운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이사장은 “이번 사이버스쿨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영어와 친숙해질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거창군장학회는 미래인재육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장학금 지급, 두드림 사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및 예체능 우수학생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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