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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고인 오접종, 백신냉장고 온도 일탈사고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위탁의료기관 19개소, 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접종기관에 대한 실태조사와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백신 접종사고의 주요 원인인 대상자의 접종이력 누락, 관리소홀 등은 대부분 접종인력 부주의(과실)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관의 ▲접종대상자 확인절차(시스템 접종이력 사전 확인 등) ▲백신 보관 관리 ▲진료업무와 접종시간 구분 ▲백신 접종 관련 지침 숙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중에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는 등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들에게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제공 할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전하면서, “7월부터 교직원, 60세 미만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군의 계획과 안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7월 9일, 16일에는 2분기 접종군에 해당하는 30세 미만 AZ(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 대상자와 6월 AZ(아스트라제네카) 사전예약자 중 예약 초과로 인해 접종이 연기된 군민을 대상으로 거창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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