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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지난 6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 명 이상 발생하고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6일 발생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2명으로 지난해 12월 1,240명 발생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대로 발생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168명이고 수도권 확진자의 수는 990명에 달하여 국내감염 확진자의 84.8%를 차지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알파 변이바이러스보다 약 60% 정도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중증도 또한 높아 입원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특성이 있다.

 

군은 타지역, 특히 수도권 방문을 자제하고 수도권의 친인척, 지인 등이 관내를 방문하는 것도 최대한 자제시키고 부득이 타지역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에도 함께 식사 하지 말고, 식당·유흥시설 등에 방문 시 음식물 섭취 시 외에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가 유행인 만큼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실외 한적한 지역 외에는 항상 마스크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개월 만에 천 명 넘게 발생하고 전파력과 중증도가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타지역 사람과의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와 실천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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