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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군수 공약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사업’의 일환으로 ‘암 극복 면역증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4월 22일부터 7월 8일까지 주 1회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경남지역암센터 소속 강영훈 운동관리사의 지도 하에 폼롤러, 마사지볼, 세라밴드를 활용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하고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다양한 자세의 근력운동으로 심폐기능을 증진했다.

 

또한, 운동 외에도 자조모임을 통해 암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으며, 체험형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심리적인 어려움에 대한 완화와 해소의 시간을 가졌다.

 

거창읍에 거주하는 박 씨는 “암 재발과 전이를 막는데 운동이 꼭 필요한 것은 알았지만 어떤 강도로 얼마나 해야 하는지 몰라 시작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으로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일상생활에도 자신감과 활력이 생겨 너무 고맙고, 계속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암환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하여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펼쳐 군민의 암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관련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055-940-83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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