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비질환자 중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보유하고 해당질환으로 약물처방을 받지 않는 성인 16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중간 검진 결과 2019년, 2020년 각각 96%, 98%이던 지속 참여율이 올해에는 99.3%로 높아졌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문제를 상담하고 건강행태개선과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9년도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3년째 추진 중인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5인 전담팀이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최초, 중간, 최종으로 3회의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군은 6개월간 지속적인 건강, 영양, 신체활동 전문상담 및 미션 제공, 건강 상태 모니터링, 피드백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해가 지날수록 참여 신청자가 늘고 지속참여율이 높아지고 있어 기쁘다”며, “최종적으로 건강 개선 결과도 좋게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6월 16일부터 시작하여 160명에 대한 중간검진을 마쳤으며, 최종검사 전 참여자 대상으로 신체활동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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