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일 거창대학 국제협력원에서 ‘2021년 거창군 초등학생 여름방학영어 캠프’개강식을 가졌다.

 

관내 초등학생 1∼6학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2주간 개최되는 이번 영어캠프는 경남도립거창대학의 국제협력원에서 위탁운영하며 접수된 학생들은 영어 인터뷰를 거친 후 4명의 원어민교사와 함께 10명 내외의 학생들이 한 반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1일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영어 노래 배우기 ▲바디토크(Body Talk) ▲영어퀴즈 토너먼트 ▲명랑운동회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교육을 포함하고 동시에 수준별 영어 구사력 증진 수업 의 학습도 병행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위탁운영처 황진희 거창대학 국제협력원장은 “거창군과 유기적인 협업으로 관내 어린이들의 영어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성공적인 캠프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영어캠프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무료한 방학기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는 물론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영어캠프와 군민 외국어교육 위탁 참가 문의는 거창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055-940-8822) 및 거창대학 국제협력원(☎055-254-2784)으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최혁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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