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35년을 목표로 하는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변경수립하고,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지난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거창군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수립에 앞서 도시성장을 위한 다양한 개발계획과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여 장래 용수수요량 및 용수수급 현황을 분석했다.

 

거창군 수도정비 기본계획은 수도시설의 체계적이며 합리적인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으로 군민에게 보다 고품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공중위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수립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정비 기본계획은 10년마다 수립하며 급수인구와 급수량 원단위 등 주요지표를 새로이 결정하고 용수 수요량의 예측과 이에 따른 수도시설의 확충 및 정비 계획을 담았으며 배수지 4,400톤, 배수관로 173.5km 확충을 비롯해 스마트 관망관리 상수도관 세척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수립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상수도 시설물 확충과 정비로 군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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