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4월부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추석 전 전 군민 대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2% 달성 예정이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시 감염예방이 80% 이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 현황과 관련하여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975만 1,718명 중 0.004%에 해당하는 3,855명이 해당하는 사례라고 밝혔으며, 감염자 91% 대부분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대상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7일∼23일 동안 2차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인까지 집에서 가족모임이 가능한 만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군은 현재 18∼49세(1972년∼2003년 출생자)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약 및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지자체 자율접종 배정분인 ‘얀센’ 백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등록 외국인이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여권 지참 후 보건소로 방문하여 임시관리번호 발급 후 얀센백신 예방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접종 완료 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을 최대 97.3% 예방한다는 질병관리청의 분석이 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니, 자신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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