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30일 군청 로터리 상가주변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치매예방관리사업과 치매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안심센터와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과 함께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치매조기검진 과 치매예방 운동법,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했다.

 

군은 상가를 대상으로 배회하는 치매환자의 실종예방을 위한 치매안심가맹점(등대지기) 가입을 안내하고 신청을 독려했으며, .상가 등 방문 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주민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상가 대표는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다른 사업자분들도 많이 참여하여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예방,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거창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