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21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의 전영미 서기관과 서연경 사무관이 직접 참석했으며, 한국지역복지연구소 소장 허숙민 박사의 컨설팅으로 진행했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의 주 실행자인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 읍·면장, 행정과 등 관련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마을복지계획, 복지·보건의 협업 방향 등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위드 코로나시대 대응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도 이루어졌다.

 

컨설팅에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컨설팅을 위해 거창까지 발걸음을 해 주신 허숙민 박사님과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주신 행정안전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컨설팅은 지역 복지가 한 걸음 더 나아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모델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지역복지 잠재력이 있고 주민참여 체계가 만들어져 있는 곳 등 최종 1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거창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구축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통해 컨설팅이 개최될 예정으로 도내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한, 거창군은 컨설팅 내용을 발판삼아 지역의 복잡·다양한 지역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을복지계획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에 있어 주민이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어 더 큰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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