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곳간 거창 직거래장터 개장식 이벤트 안내문

거창군에서는 오는 25일부터 거창IC 인근에 위치한 직거래장터에서 2015년 직거래장터 개장식과 거창한 딸기 특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녹색곳간 거창 직거래장터는 2011년 11월에 첫 개장하여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직거래장터 운영위원회(회장 문성군) 주관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에는 매주 20여 농가가 참여해 청정 거창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연간 2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농업인 소득향상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사과, 딸기, 버섯, 잡곡, 유정란 등의 신선농산물과 사과즙, 쌀 가공품, 산채나물, 각종 약초 등 가공농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2개월 단위로 특판 이벤트를 열어 외부고객을 끌어들이는 등 거창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는 오는 4월 25일 직거래장터에서 개장식으로 시작을 알리고, 봄 나들이객을 유혹하기 위해 가조원우회에서 ‘새콤달콤 거창한 딸기’란 주제로 특판 행사를 열어 평시보다 2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딸기와 신선농산물을 판매한다.

이벤트를 주관하는 가조 원우회에서는 노래자랑, 제기차기, 훌라후프 게임과 보물찾기에 참여해 입상한 경우에는 자전거, 딸기잼 등 선물증정 이벤트와 딸기국수, 거창축협 애우 등 다양한 무료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또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서 색소폰, 통기타 음악공연과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딸기모종화분, 밀랍양초체험, 오로라승마장의 마차체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오감체험으로 봄나들이객을 유혹한다.

인근 거창푸드종합센터(이사장 김영조)에서도 주말 직거래장터 개장에 발맞추어 1층 전시판매장에 신선 채소와 육류를 전시・판매하기 위한 채소 쿨링룸(cooling room) 설치와 판매대 리모델링 등 방문객을 맞이할 봄맞이 새 단장에 한창이다.

거창푸드종합센터는 이번 새 단장을 기념하고, 로컬 푸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전시판매장 상품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거창푸드 검정콩 300g(3천원 상당)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주부 고객 중심의 신선농산물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거창군 관계자는 “2015년 직거래장터 개장을 맞이하여 가조 원우회의 거창한 딸기와 거창푸드종합센터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거창군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봄나들이와 함께 직거래장터에서 체험과 이벤트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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