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회장 신승열)는 지난 8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통거창군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 행사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0기 민주평통자문위원은 지난 9월 1일자로 위촉이 되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이날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으며, 대행기관장인 구인모 거창군수가 50명의 제20기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3번째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된 신승열 회장은 “어려운 일을 또 맡게 되었다”며, “자문위원을 대통령이 위촉한다는 것은 상당한 명예이고 또 그만큼의 책무가 따르는 막중한 소임이기도 하지만 새로이 출범한 제20기 자문위원분들과 한뜻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위촉장 전수 후 인사말을 통해 “자문위원으로 새로이 위촉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자문위원님들의 확고한 안보의식과 단결력으로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화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20기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는 지역대표인 지방의원(군의원 11명)과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일반 직능대표 39명을 포함해 총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가 마무리 되는 2023년 8월말 까지 거창평화학교 운영, 청소년 통일공감 체험학습 실시,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 여론수렴, 거창군민 대토론회 등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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