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관내 성인 1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전담팀이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최초, 중간, 최종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6개월 간 지속적인 건강상태 모니터링, 영양, 신체활동 상담 등 피드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2월에 참여 신청을 받기 시작해 3월부터 최초, 중간, 최종 검진을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159명의 대상자가 참여를 마쳤으며, 중간검진 직후엔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줄어든 참여자들을 위해 운동, 영양 화상강의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참여자들에 대한 건강지원 서비스의 결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보면, 최초 검사 인원 대비 건강행태(조식 여부 등) 1개 이상 개선율은 60.2%, 건강위험요인(혈압 등) 1개 이상 감소율은 66.4%로 각각 전년도 대비 0.5%, 1% 상승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2년에는 학생들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군민들의 건강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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