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문화재단은 국악밴드 ‘나릿’,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클래식 속으로’, 동화무용극 ‘빨간모자’ 공연을 11월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처음 선보이는 공연 국악밴드 ‘나릿’은 11월 1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한다.

 

소리꾼 김수경을 주축으로 한 국악밴드 나릿은 전통 국악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시도로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예술단체이다.

 

9인조로 구성된 나릿은 장르를 넘나드는 형형색색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올 예정이며, 대표곡으로는 ‘너영나영’, ‘열두 달이 다좋아’ 등이 있다.

 

이어지는 공연으로는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프로그램으로, 11월 2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클래식속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갖춘 연주자라 불리는 송영훈은 KBS 라디오 클래식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동하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고,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이다.

 

솔리스트로서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독보적인 협연 무대 가지는 송영훈의 이번 공연은 풍성하고도 묵직한 저음이 내는 첼로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 공연으로 인천시티발레단의 뮤지컬, 연극, 발레의 문화융합을 통한 새로운 장르의 동화무용극 ‘빨간모자’를 11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무용극 ‘빨간모자’는 프랑스 동화작가 샤를페로가 1697년에 발표한 원작동화 ‘빨간모자’를 각색한 작품으로 어린이 관객에게는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는 교훈을 주고, 성인 관객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

 

거창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공연은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진행된다. 공연 관람 입장 시 신분증 등 확인을 통해 거창군민만 입장할 수 있고, 공연 당일 취소나 환불은 불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실내·외 공연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하여 객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안심콜 출입관리 및 체온체크를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거창문화재단(http://www.gccf.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거창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개인·기업의 메세나 후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공연 혹은 후원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거창문화재단(☎055-940-8460)으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최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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