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1일 ‘2021 로봇랜드 드론페스티벌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대회’에 2팀 12명의 관내 학생들이 참여하여 그중 1개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로봇랜드재단 주최로 마산로봇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8개 팀이 예선과 결선을 통해 승부를 겨루었으며, 로봇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이다.

 

드론축구는 드론을 감싼 드론볼을 이용해 공중에 원형으로 매달린 골대에 더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이기게 되는 미래형 스포츠이며, 각 팀은 골을 통과해 득점할 수 있는 골잡이 드론 1대와 길잡이 및 길막이 드론 4대로 구성돼 있다.

 

이번 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한 관내 학생들은 올해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드론교실을 통하여 드론기초 및 드론축구 과정을 밟았으며, 짧은 교육기간을 이겨내고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은 단순 체험이 아닌 초급부터 중급단계까지 구성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됐다”며, “짧은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됨을 축하하며 학생들의 드론에 대한 열정이 지속되어 4차 산업시대를 견인하는 지역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인구교육과 교육진흥담당(☎055-940-8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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