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유튜브로 진행된 ‘2021년 청소년포상제 온라인 포상식’에서 거창흥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가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포상제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정책사업으로서 만14세에서 24세까지의 청소년이 참여 가능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만7세에서 15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참여 가능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로 구분된다.

 

또한, 청소년이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 및 탐험활동의 영역별 자기 주도적인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 활동을 통해 잠재력 개발과 삶의 기술을 익히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거창흥사단은 2017년부터 청소년포상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지금까지 금장 인증 9명, 은장 인증 13명, 동장 인증 28명 등 총 62명이 활동에 대한 성과를 보였으며, 2019년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이 도내 최초로 금장을 인증받았고 다양한 관련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수상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는 지난 3년 동안의 포상제 운영 우수성과 지속성, 코로나19 상황 속 청소년활동 대응 노력 등을 높게 평가받아 청소년포상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지도 선생님들과 청소년들이 지난 5년 동안 적극적인 활동이 빛을 발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청소년포상제 활동을 통해 자기 성장과 더불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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