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관내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검사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검사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거창읍사무소와 면 소재 보건지소 11개소에 신속항원검사소를 확대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창읍사무소 신속항원검사소는 2월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주간 읍사무소 1층 회의실에 설치되어 평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단, 현장 검사실시가 아닌 검사키트 배부를 원하는 검사희망자는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접수해야 한다.

 

면단위 보건지소 신속항원검사소는 2월 14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운영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정오)까지 운영된다. 검사키트 배부를 원하는 경우 대장작성 후 1인 1회만 제공된다.

 

읍사무소 및 보건지소 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현장에서 음성확인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고, 만약 ‘양성’일 경우에는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확진자 급증으로 검사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군민들의 검사대기시간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사무소와 보건지소 신속항원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하게 됐다”며, “신속항원검사소 운영확대를 통해 군민 불편을 줄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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