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는 지난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제262회 임시회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으며,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2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34건의 조례·규칙안, 4건의 일반의안을 처리했다.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경우 정부의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른 재원 마련을 위한 것으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당초예산 7,019억원에서 400억원이 증가한 7,419억원을 승인하는 것으로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안 상정에 앞서 표주숙, 권순모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표주숙 의원은 ‘선거 겹친 영농철 인력난 어쩌나’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선거로 인한 인력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거창군의 영농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권순모 의원은 ‘인구감소! 남 탓 말고, 나와 내 주변 환경부터 갈아엎자!’라는 주제로 발언에 나서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출 것과 진정성 있는 청년정책으로 청년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규제완화와 보조금체계의 혁신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인 거창을 만들어 인구감소에 대비할 것을 주장했다.

 

 김종두 의장은 회의를 마치면서 ‘이번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제8대 거창군의회는 예정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며 ‘어려운 시기였지만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큰 탈 없이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군민과 의원,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김의장은 ‘비록 공식적인 의사 일정은 마무리되었지만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군민 여러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전했다.

 

 거창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제8대 의회의 공식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임기는 6월 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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