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이 온라인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160명을 오는 2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지만 관련 정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의사, 코디네이터, 영양사, 간호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스마트밴드와 모바일 앱을 통한 ‘24주간 1:1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사업이다.

모집 대상자는 만 19~59세 지역주민으로, 보건소 최초 건강검진 시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대상자가 우선 등록 된다. 다만,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질환을 보유하는 사람은 제외되며, 질환자는 지역 내 의료기관으로 연계하여 질환을 치료받도록 권유한다.

군은 사업 참여자에게 건강검진(혈액·체성분 검사, 혈압측정, 신체계측 등) 3회 및 모바일 앱 연동 스마트밴드를 무료로 지원하며, 우수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건강관리서비스 확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지속적·자발적 건강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55-940-8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