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관내 알레르기 환아의 적정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미만 아토피·천식 환아(경구약 또는 천식 흡입제를 3일분 이상 처방받은 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한부모가정,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 납부자(직장 110,100원, 지역 104,500원 이하)이다.

 

사업선정 시 치료관리비(진료비, 약제비)는 연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하고, 아토피 보습제는 연 최대 12개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처방전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성인기까지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토피·천식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관련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055-940-83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아토프리 체험관 운영 등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환아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최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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