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지난 3월부터 중증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재활서비스’가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는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 중 중증 재가 장애인(지체·뇌병변 심한장애 등급)을 대상으로, 주 1회 물리치료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기초건강관리 서비스, 일상생활동작 훈련, 재활 운동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 중인 대상자들은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근력·관절 운동 및 일상생활동작 훈련으로 기능적 움직임이 좋아져 일상생활 자립성이 확보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방법을 터득해 향상된 삶의 질에 행복함과 만족감을 얻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가 더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 이동의 불편성 등의 이유로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대상자를 추천받고 있으며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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