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아동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지난 13일 위천면 복지회관에서 3개 면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마술팀 루팡 매직(대표 이상옥)이 꾸민 ‘오직 어린이들만을 위한 코믹 매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평소 문화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적은 면지역 아동들에게 거창군 아동위원회가 자체 기금을 활용하여 마련한 자리로, 원학골 지역아동센터(북상, 위천, 마리) 3개소 60여 명의 아동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거창푸드뱅크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아동들을 위해 간식꾸러미를 제공해 지역아동을 위한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아동은 “마술공연을 실제로 처음 보았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명숙 거창군 아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지역아동들에게 문화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제공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현재 거창군 아동위원회는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2년 주요 사업으로 저소득아동 장학금 지원 및 어린이날 과자 선물세트 배부,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최혁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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