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창포원 문화광장 일원에서 경상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거창삼베일소리, 거창일소리,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 3개 보존회가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리드메타 난타, 아리랑, 소리새 경기민요로 흥을 돋우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리 민요와 함께하는 라인댄스 식후공연, 판소리 초청공연, 『거창일소리(나뭇꾼소리, 못둑다지기소리, 벼타작소리), 거창삼베일소리(삼삼기소리, 베짜기소리),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질구내기소리, 액막이타령)』3개 보존회의 공개행사를 통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기록물 사진 전시회는 무형문화재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끝으로 울리뫼 풍물로 모두가 하나 되어 다음을 기약하면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으며, 이날 행사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박종섭 (사)향토민속보존협의회 이사장은 “거창군은 경상남도 지정 무형문화재가 5개로 도내에서 군 단위 가장 많은 전통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자부심을 가지고, 보존과 전승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군 무형문화재를 아껴 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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