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코로나19 기간 중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한부모가족 등 3,379가구에 긴급생활지원금을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1회 한시지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부터 7인 이상가구 145만 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아동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 가족의 경우 1인 가구 3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09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사후관리가 용이하도록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오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별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수령하면 된다.

 

다만,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읍‧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수령인(법정대리인·급여관리자)이 본인 및 지급대상자(위임자) 신분증과 도장(서명가능)을 지참해 수령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층에게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소비 여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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