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글로벌시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영어학습지원 ‘사이버스쿨’ 운영에 들어갔다.

 

사이버스쿨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교육 시대에 학생들의 영어교육 격차를 줄이고 영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원격 원어민 영어수업 및 온라인 동영상 강좌이다.

 

전화(1:1) 또는 화상(1:2) 수업 등 영작교실 운영과 실시간 모니터링 전담 학습매니저와 함께하는 온라인 영어강좌까지 다양한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학습을 지원한다.

 

지난 1일 청소년수련관 한마당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사이버스툴 온라인 영어 설명회’를 가졌으며, 7월부터 시작될 학습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습방법 및 앞으로의 교육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등 효과적인 영어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영어수업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1인당 수업비 66만원 가운데 자부담 6만원 이외 나머지는 장학회에서 지원을 받아 어려운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이사장은 “사이버스쿨사업 영어교육을 통해 영어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언어가 자유로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회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어학습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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